15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꽃 피는 계절, 4월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을 담아낸다.
오늘 방송에는 옛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꽃길부터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봄꽃 노래, 그리고 이색적으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방송될 예정이다.
부산의 유채꽃밭과 이곳에서의 야외 합동결혼식, 사연 있는 부부를 위한 무료결혼식 등을 소개하고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길목의 꽃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100년의 역사를 가진 벚꽃놀이의 첫 유래부터, 사람들이 봄꽃놀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시각과 후각, 그리고 심리적인 영향을 뇌파 실험으로 알아본다.
특히, 봄꽃놀이에 빠질 수 없는 봄노래, 봄을 보는 것만이 아닌 노래로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열린 `신 트로트여왕` 가수 윤수현의 히트곡 <꽃길 콘테스트>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가요강사협회 노래교실 애창곡 1위에 뽑힌 노래 ‘꽃길’은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내 봄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노래 한 곡으로 콘테스트가 열리는 것은 국내 처음이라 더욱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탤런트 김원배, 13세 어머니와 참가한 소녀, 파킨슨 병 환자, 10대부터 70대까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23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린 꽃길 콘테스트에는 김순곤, 송결, 김호식 심사위원을 비롯해 MC 김원효, 초청가수 박현빈, 박상철, 최영철, 리틀싸이의 지원사격까지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함께한 열띤 콘테스트 현장을 VJ특공대가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