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2035년에는 세집 중 한집이 1인가구
- 다운사이징현상 오피스텔에도 반영...소형오피스텔에 대한 관심 나날이 높아져
해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판매 및 서비스 산업은 물론 부동산시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 대비 27.1%로 4집 중 한 집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20.0%)보다 7.1% 가량 늘어난 수치다. 2035년에는 세집 중 한집이 1인 가구가 된다. 현재까지는 3인가구나 4인가구 가족이 주를 이뤄왔으나 앞으로는 1인가구 중심으로 주거트랜드가 변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주택이나 오피스텔은 작으면서도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다운사이징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도,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다운사이징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지난 해 11월 서울 마곡지구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전용 19~42㎡)`은 평균 4.3대 1로 청약접수를 마쳤다. 또,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짓는 `이시아폴리스 헙성휴포레(전용 29㎡, 59㎡)` 오피스텔도 3.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에 다운사이징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짓는 소형오피스텔 `리체힐 신논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5~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108실이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실수는 △22㎡ 84실과 △24㎡ 24실로 소형오피스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리체힐 신논현`은 강남권에서 보기 힘든 복층형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복층형오피스텔은 1층에서 주로 생활하고 2층에서는 수면실로 사용하게 된다. 타 오피스텔과 동일 면적이더라도 실사용공간이 훨씬 넓어지는 셈이다.
이 오피스텔의 층고 높이가 무려 3.9m에 달하므로 1층과 2층을 분리시켰음에도 전혀 좁아 보이지가 않는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층고는 2.5m 수준으로 지어진다.
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 2분 거리다. 지하철9호선은 교보타워를 비롯해 삼성코엑스와 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 등을 잇고 있어 비즈니스맨들의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통될 신분당선 연장선이 용산과 서울시청,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역을 통과하게 된다.
단지 주변에는 교보타워를 비롯해 고층 강남 오피스빌딩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영동시장과 강남역 상권도 가까워 상인 및 관련업체 종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26(역삼동 668번지) 삼남빌딩 2층에 마련되며 4월중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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