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27

  • 56.51
  • 2.13%
코스닥

763.88

  • 10.61
  • 1.37%
1/2

총선 열기에 때아닌 '특수' 누리는 드링크음료

관련종목

2024-10-01 09:2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이 치열해지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는 음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편의점의 드링크음료입니다.

    선거유세 기간동안 많은 인력들이 동원되면서 피로회복에 좋은 이 드링크음료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기자>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에서는 선거유세가 한창입니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선거유세에 동원되는 선거운동원은 약 13만명.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지난 열흘간 편의점의 드링크 음료 판매 매출은 1년 전보다 34%나 증가했습니다.

    보통 기온이 높아지면 매출이 올라가는 탄산음료와 생수의 매출이 각각 16%, 14% 오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입니다.

    드링크음료 중에서도 박카스의 매출이 57% 늘어 전체 드링크음료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비타500 역시 55.3% 늘었는데 특히 낱병의 매출보다 10개들이 박스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CU 양산타워점 매니저
    “선거유세를 하면서 드링크음료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량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서 최근 드링크음료 매출이 30% 정도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총선에서 박빙이 예상되는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고 이어 제주도와 대구, 전남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선거기간 중 드링크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체력소진이 많은 선거 동원인력들이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있는 투표소는 총 1만4천여곳.

    편의점들은 투표소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드링크음료와 생수 등 주요 상품들의 재고를 평소보다 늘리는 등 총선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