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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성남형 교육'으로 지역 초등생에 축구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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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남FC

시민구단의 롤모델 성남FC가 `2016년 성남형 교육 지역특성화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남FC에 대한 관심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인성 함양과 애향심을 증대시켜 교육적 효과를 강화하고자 2015년부터 `성남형 교육`과 연계한 `찾아가는 축구교실`, `성남FC 탐방` 등 유소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왔다.

지난 해, 시범적으로 실시됐던 이 두 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 해 `찾아가는 축구교실`의 경우 성남지역 초등학교 2학년 전학급, `성남FC 탐방`은 초등학교 5학년 전학급으로 확대됐다.

`찾아가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총 3회 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아이들에게 축구의 기본기를 가르치고 레크레이션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에 흥미를 느끼게 해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FC 탐방`은 성남FC 스타디움 투어와 축구시뮬레이터, 버블사커 등 액티비티 체험으로 구성돼 배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효과를 강화했다.

`찾아가는 축구교실`에 참여한 금상초 2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재밌게 축구를 배울 수 있어 좋았. 다음 수업이 기대가 된다. 앞으로 경기장도 자주 가서 성남FC 승리를 위해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성남FC 탐방`에 참여한 보평초 5학년 한 학생은 "경기장을 방문해 평소 쉽게 가지 못하는 공간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경기장에서 함께 뛰어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앞으로 가족들과 성남FC를 응원하러 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 `성남FC 탐방` 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성남FC의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은 재미와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배가될 것 같다. 기억에 남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4일 첫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성남FC의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은 방학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까지 계속되며 약 2만여명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성남은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성남FC 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역 유소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잠재적인 팬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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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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