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D램 시대를 열었습니다.
ADVERTISEMENT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과 속도를 가지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ADVERTISEMENT
삼성전자가 만든 18나노 8기가비트 D램입니다.
기존 20나노 8기가비트 D램보다 생산성과 속도가 30% 이상 개선됐습니다.
단순 처리 속도를 따져보면 4GB 영화 한 편을 다운받을 때 13.3초 걸렸다면, 이 반도체를 적용하면 10초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초절전 설계 기술이 적용돼 동작 상태에 따라 소비전력이 최대 20%까지 줄었습니다.
ADVERTISEMENT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D램을 양산한데 이어 이번에 10나노급 D램 양산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갖게 됐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초고집적 설계 기술`과 `사중 포토 노광 기술`, `초균일 유전막 형성 기술` 등 세 가지 혁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ADVERTISEMENT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 않아도 10나노급 D램을 양산해 제조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0나노급 모바일 D램도 양산해 PC와 서버 시장에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도 계속 선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D램 업황의 불황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반도체 기술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