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환자 13명 살해 ‘병동의 살인자’ 이탈리아 간호사 체포...도대체 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 1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간호사가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통신사인 ‘안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州) 소도시 피옴비노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파우스타 보니노(55)라는 간호사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주로 마취·중환자실에서 근무해온 이 간호사는 혈액 응고 방지 약물인 ‘헤파린’을 용량보다 과다하게 주입하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희생자들은 61∼88세의 노인환자들이다.


지난 1980년대부터 토스카나에서 살면서 이 병원에서 20년간 근무한 이 간호사는 결혼해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고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초 이탈리아 북동부 도시 라벤나에서도 40대 여성 간호사가 병원에서 78세의 노인 환자에게 과도한 염화칼륨을 주사해 숨지게 한 일이 발생해 수감됐다.


이 간호사는 다른 환자들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숨진 환자 시신 옆에서 웃으며 찍은 사진들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사진출처: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