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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창구 텔러와 IT 직군에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실무자,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기업은행은 입사지원서에 자격증과 어학점수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하고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 N
CS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종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직무연수를 받고 12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423명을 선발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업계 뿐만 아니라 공업계, 농업계, 마이스터 등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며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인재채용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반기 중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