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방에서 19금 서적의 고전 ‘카마수투라’가 발견돼 눈길을 끈다.
최근 박나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자신의 집에 있는 게스트룸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인테리어에 앞서 공개된 박나래의 방에는 다양한 책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 책장이 발견돼 “의외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그러자 MC들이 집어든 문제의 책이 있었으니 고대 인도의 성 지침서 ‘카마수트라’였다.
MC김구라가 “도대체 이걸 왜 산거냐”고 묻자 박나래는 “김구라 선배님의 뒤를 잇고자 산거다. 사람은 항상 갈고 닦아야 한다. 마냥 감추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음담패설에 능한 개그우먼답게 거침없이 답변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이들은 “대박이다. 여자 집에 이런 책 있는 걸 처음 본다. 역시 박나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더니 이내 다들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함께 한 ‘헌집새집’은 31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