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재건축 이주물량이 2만1,200여 가구에 이를 전망입니다.
부동산114가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이주시기를 조사한 결과 올해 총 2만1,247가구가 이주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시기는 상반기 8,538가구, 하반기 1만2,709가구로 주요 이주단지는 개포시영 1,970가구와 개포주공 3단지 1,160가구, 개포주공 4단지 2,840가구, 고덕주공 5단지 890가구 등 입니다.
아직 이주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둔촌주공 1~4단지 5,930가구의 이주 시점이 하반기로 확정될 경우 올해 이주물량이 2만7,000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임차시장 불안감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둔촌주공아파트 단지의 이주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하반기로 갈수록 전·월세 가격불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