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항공 안전 프로그램들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제주항공은 조종사 교범과 운항 자료 등을 전산화하고 조종사 개개인의 행동특성을 미리 분석해 위험을 줄이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시 승무원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비행장치와 예비엔진 한 대를 추가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항공기 운항 중 여압장치 고장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줬던 제주항공은 올 들어서도 통신장비와 엔진 이상 등의 문제로 항공기 운항 지연·회항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