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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특화 증권사 선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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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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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제도가 도입되는데요.

    중기 특화 증권사에 선정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증권사들은 각 사의 강점을 내세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이들의 IB업무를 전담하게 됩니다.

    역할 수행을 위해 중기 특화 증권사는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한 영업 기회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성장사다리펀드와 증권금융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중기 특화 증권사에 선정되기 위해 13개 증권사들은 29일 프레젠테이션 평가에서 각 사의 경쟁력을 호소했습니다.

    PT 평가는 1차 서류 심사에 이은 2차 평가로 전체 배점의 80%를 차지하는 정성 평가가 주요 요소입니다.

    특히 배점의 과반을 차지하는 ‘시장 참여 의지’를 보이기 위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등은 일찌감치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대표이사가 직접 PT 발표자로 나섰고, 하이투자증권과 SK증권 대표도 PT장을 찾는 등 선정을 위해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밖에 일본과 중국 증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유진투자증권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진출 지원을, BNK투자증권은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IB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안상욱 BNK투자증권 경영기획부장
    "지역 중소기업에 특화한 IB 사업 추진을 전략과제로 선정했고요. 기술금융 PEF 등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준비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로 연결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기 특화 증권사에 도전한 13개 증권사 중 5개 내외의 증권사가 4월 초에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신규 상품 출시에도 은행과 대형 증권사에 밀린 중소형 증권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중기 특화 증권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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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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