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은영(예명 승효빈)이 성매매 루머를 해명했다.
최은영은 28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성매매와 관련한 악성 루머에 시달려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면서 "마치 내가 성매매라도 한 사람처럼 돼 버렸다. 악성루머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버리고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은영은 최근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성매매 사건 피고 6명의 실명이 급속도로 퍼졌고, 동명이인의 최은영은 성매매 가담자로 오해를 받았다.
최최은영은 지난 25일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최은영은 "인터넷 신문사 기자가 내 사진을 성매매 기사에 무단으로 사용해 명예훼손 및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선처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