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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4989 초대석] 이원재 법인장 "요즈마캠퍼스, 미래소재·VR·헬스케어 등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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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펀드, 기술력 보유 기업들 해외투자 유치로 성공

요즈마 펀드는 성공한 펀드이기도 하지만 실패를 이겨낸 펀드이기도 하다. 요즈마 펀드의 창시자이며 요즈마 그룹 회장은 1993년 글로벌 회사로 성공할 수 있는 기업들만 모아 기술가치 평가와 투자 과정을 거쳐 해외에 진출시켰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내에서 이스라엘 자금으로만 투자한 것이 아니라 자금의 약 60% 이상을 해외 유명 벤처기업과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것이다. 이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투자 받은 회사의 지분형 방식으로 투자되어 해외에 쉽게 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한국, 신흥·아시아벤처 인큐베이팅 거점 육성

요즈마 펀드는 1993년~2013년까지 전세계 큰 펀드를 운용하였으며 타깃은 이스라엘, 미국, 유럽이었다. 요즈마 그룹은 2013년부터 요즈마 사모펀드를 마감했으며, 마감 2년 전부터 새로운 시장인 신흥시장과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요즈마 그룹은 현재 전세계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신흥시장과 아시아 시장 중 한국을 허브로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미국과 유럽에 동시 상장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현재 한국에는 출연연구소나 과학기술이 뛰어난 곳이 많고, 창조경제 정책이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해 줄 수 있는 R&D가 잘 마련되어 한국을 허브로 선택했다.

요즈마 캠퍼스, 미래소재 관련 기업, VR, 헬스케어 등 입주

자격 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세계 벤처캐피털 투자에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있다. 그동안 요즈마 펀드는 약 70% 이상을 M&A를 통해 투자를 회수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과 요즈마 그룹이 공생관계에 있다.

이러한 공생관계를 통해 그들이 관심 있는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국에서 찾는 것이다. 기술 트렌드를 고려해 앞으로 5~6년 동안 유행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과 서류를 통해 선정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관심도가 높은 그래핀(Graphene)은 미래 소재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입주되어 있으며, O2O(Online to Offline) 관련 기업도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입주한 기업도 있다. 이외에도 IT, 헬스케어 등과 관련된 기업도 있다.

기업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수 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진입장벽을 세우고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멘토링이 중요하며,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법인 설립부터 해외진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해야 한다. 현재 요즈마 그룹이 가장 많이 찾아가고 있는 회사는 출연연구소, 산학연구소, 대학교 등이다.

원천기술 보유한 업군,, 해외투자 유치로 성공 가능성 높아

국제특허를 준비중인 의료 장비를 대학교에서 찾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교수에게 팀 빌딩을 만들어 약 12억 원을 초기에 투자하였다. 이후 약 6년 만에 글로벌 기업에 6억 7,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이렇듯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기반이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시켜 해외투자 유치되어 해외진출까지 이루어진다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

요즈마 캠퍼스는 비영리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을 무료로 입주시켜 필요한 회계, 법률 등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요즈마 캠퍼스의 수익은 투자에 의해 발생한다. 투자에 대한 지분과 투자한 회사의 가치가 상승할수록 지분가치가 높아진다.

요즈마 그룹은 1990년대부터 해외 시장에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투자한 벤처를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부터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는 것이 요즈마 캠퍼스의 특징이다.

와이브릿지, 스타트업과 밴처캐피털 연계

3년 전 한국의 IT 회사와 공동으로 와이브릿지를 형성하였다. 와이브릿지 안에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이 만날 수 있고, 스타트업에 필요했던 모든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 있는 VC까지 연계되어 인터넷상에서도 투자가 연계될 수 있다.

해외 벤처캐피털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와이브릿지이다. 와이브릿지의 목적은 한국 벤처기업이 매력적이고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요즈마 펀드 영향력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요즈마 캠퍼스는 글로벌 진출이 목표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다. 요즈마 그룹과 요즈마 캠퍼스는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회사를 발굴하여 좋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해외에 진출시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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