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수동 수제화 산업 지원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성수동 수제화 산업 지원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에 대한 인지도는 올라갔지만 수제화 산업의 발전은 부족했다며 오는 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지원 방향을 검토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성수동은 수제화 원부자재를 비롯해 제조와 유통 등 수제화 산업의 모든 생태계가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최근 제조업체수가 감소하고 신규인재가 유입되지 않는 등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동구 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특화지구 조성 TF 위원, 디자이너, 소셜 벤처, 수제화 창업자 등 20여명과 함께 지난 정책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합니다.
서울시는 이 지역을 ‘수제화 특화지구’로 조성해 관광산업과 연계해 발전시키고 기존의 수제화 교육과정을 창업·취업과 연계 지원해 청년층을 유입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들이 수제화 산업에 참여함으로써 수제화 산업이 기술과 디자인을 더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성수지역이 수제화의 제조기지이자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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