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대만금융연수원(Taiwan Academy of Banking & Finance) 연수단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수단은 대만 경제부와 금융기관, 기타 문화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23명의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최근 한류열풍의 중심인 영화, TV 드라마, 케이팝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있어 금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교육은 `한국 금융산업의 최근 동향`과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에 있어 금융의 역할` 등을 주제로 이뤄졌습니다.
조영제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으로 정부, 금융기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만금융연수원은 지난 2005년 금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융교육 부문에서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차세대 금융리더연수단을 파견해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전망과 주요 사업 이슈 등에 대해 연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