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브리핑 0322
김지민 / 외신캐스터
애플, 4인치 `아이폰 SE` 공개…출고가 399달러
현지시간 21일 애플이 4인치 화면의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SE를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4인치 스마트폰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며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SE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지난 2013년에 출시된 5S와 비슷합니다. 아이폰 6이전에 한손에 잡히는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6S의 둥근 테두리를 채택했습니다.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는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로, 4K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촬영 중간에 스크린캡처도 가능합니다.
64비트 A9칩셋을 탑재했습니다. 그래픽 성능은 아이폰6S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거 아이폰5S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통신 기능도 강화됬습니다. 이밖에 나이트시프트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바로 밤이 되면 푸른색 계열을 줄여 수면에 방해를 주지 않는 기능입니다.
이번 보급형 신제품 가격을 살펴보면 16G의 경우 399달러, 64G는 499달러로 이전 모델에 비해 200달러 이상 저렴해졌습니다.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습니다. 아시아 지역 내 1차 출시국에는 중국과 일본 홍콩과 싱가포르가 포함됐구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24일부터 예약주문이 시작되며 31일 출시와 함께 배송이 이뤄집니다. 애플은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날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 외에도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발견된 아이메시지의 보안성 결함을 해결한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워치 가격도 내렸습니다. 최저가격을 우리돈 약 40만원에서 34만원 수준, 299달러로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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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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