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열애 사실무근 소식이 하루종일 온라인을 강타했다.
송혜교 송중기 열애 사실무근은 이 때문에 주요 언론들을 통해 비중 있게 다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유는 찌라시 때문이다.
소속사가 ‘송혜교 송중기 열애 사실무근’ 입장 발표를 한 이유는 한 매체의 보도 때문.
결국 배우 송혜교(34)가 KBS 2TV 드라마 `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송중기(31)와의 교제설을 부인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미국 뉴욕에서 함께 쇼핑하고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글이 돌면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송혜교 소속사는 "뉴욕 데이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다"면서 "이는 팬들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교 소속사는 그러나 송중기 교제설과 함께 정치인 스폰서 설이 돈다며 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는 "스폰서 루머는 2013년 검찰 수사 결과 이미 허위 사실임이 입증된 사건"이라면서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런 루머를 덧붙여 확대 재생산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미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일부 네티즌을 고소하고,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의뢰했으며 (루머를 퍼뜨린) 몇몇은 조사를 받았다"면서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스폰서 루머가 쏟아지는 진원지는 바로 증권가 찌라시다. 과거에는 실제로 증권가 찌라시가 팩트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언론에 이미 보도된 내용을 짜깁기 한 찌라시가 확대 재상산되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일부 누리꾼들이 스타들과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어내면 찌라시들은 이를 기정사실화해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뿐 아니라 이미 강소라 남보라 신세경 유빈(원더걸스) 등 여성 스타들이 인신공격성 루머에 시달리다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드라마 인기를 반영하는 안타까운 결과물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환상의 러브라인으로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의 케미는 ‘태양의 후예’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송송커플’이라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