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훈 3단(25)과 김혜림 2단(24)이 19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국내 여섯 번째 프로기사 커플 탄생을 알렸다.
교재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김진훈-김혜림 커플은 태국 코창 신혼여행을 마치고 염창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들 부부는 집 근처에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을 개설해 바둑 보급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기사 부부는 2004년 김영삼ㆍ현미진 부부가 첫 커플 탄생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이상훈-하호정(2005년), 박병규-김은선(2011년), 최철한-윤지희(2012년), 윤재웅-김세실(2015년) 커플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