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원 아마 6단. (사진=바둑TV 화면 캡처) |
`미녀 바둑 기사` 도은교 캐스터의 눈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류 대표` 이세돌 9단이 지난 13일 인공지능(AI) 알파고에 첫 승을 거두자 도은교 아마 6단 기사가 울음을 터트렸다.
이날 도은교는 `TV조선`에서 이세돌-알파고의 4국 중계를 맡았다.
이세돌이 변화무쌍한 전략으로 알파고를 굴복시키자 도은교는 감격에 벅차 눈물을 쏟았다.
도은교는 "인간 승리다. 같은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다"고 감격해했다. 도 기사는 1997년 아마 세계 바둑대회 우승자이자 아마 6단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바둑TV 중계를 맡은 김여원 아마 6단도 이세돌의 승리에 크게 감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는 15일 오후 1시 제5국을 속개한다. 알파고의 약점을 파악한 이세돌이 2연승을 거둘 수 있을 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