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며 낮 기온이 10도를 넘기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 차갑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꽃샘추위는 두렵기만 하다. 이처럼 기온 차가 큰 계절이면 아침마다 어떤 옷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마련.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봄 코디법을 알아봤다.
▲ 서스펜더 팬츠, 슬랙스 팬츠 200% 활용하는 법
봄 팬츠의 멀티 아이템은 단연 서스펜더 팬츠와 슬랙스 팬츠. 서스펜더 팬츠는 사선 절개라인으로 한층 더 슬림한 핏을 완성해주며 밴딩 처리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탈부착 가능한 서스펜더 팬츠는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하기 좋다. 슬랙스 팬츠는 가장 기본스타일로 어떤 아이템과도 쉽게 코디할 수 있다.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서스펜더와 니트 탑 혹은 스웻셔츠와 매치하면 된다. 슈즈는 슬립온이나 스니커즈가 좋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슬랙스 팬츠에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효과적이다. 여기에 간절기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롱코트를 입으면 더욱 세련된멋을 더할 수 있다.
▲ 니트 카디건, 세련된 봄 패션 완성해줄 멀티 아이템
얇아도 포근하고 따뜻한 니트. 요즘 같은 계절에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해주는 일등공신이다. 최근 다양한 소재와 형태, 디자인의 니트가 출시되고 있지만 니트는 깔끔하고 클래식할 때 가장 멋스럽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 카디건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프렌치룩을 연출하기 좋다. 스커트나 원피스에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헨리넥 티셔츠나 데님 팬츠 등을 활용하면 좀 더 내추럴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조르쥬 레쉬, 다니엘 에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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