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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행정 1번지 연산동…신흥주거지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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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월, 부산시청의 이전을 시작으로 연산동은 행정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시청과 함께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이 자리를 잡았으며, 이어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들이 속속 연산동에 둥지를 텄다.

지난 2010년, 마지막 공터로 남아있던 시청 맞은 편 자리에 부산지방국세청까지 들어서면서 부산 행정타운이 완성됐다.

행정타운 조성이 완료되자 연산동 주택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한 이 지역은 상주인구만도 7,000명 이상이며,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유동인구와 유관 업무시설의 근무자 등을 고려하면 유입 인구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산동은 탄탄한 주거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거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다.
노후 주택이 대부분인 이 곳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학군 등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노후 이미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연산2구역 재개발을 중심으로 연산동 일대 도시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이 일대에 신흥주거지가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파트 부족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던 행정타운 종사자들이 몰리면서 `부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 부촌을 꿈꾸는 연산동에 가장 먼저 깃발을 꽂는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연제점, 연산시장, 부산동의의료원, 부산시청, 국세청, 연제구청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연산 더샵`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되며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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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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