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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쇼케이스 “열심히 활동해서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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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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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조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차오루, 예지, 린지, 혜미)가 1년여의 준비 끝에 완전체로 대중 앞에 나서며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을 펼칠 채비를 마쳤다.

    피에스타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YES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피에스타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미러(MIRROR)’의 무대와 뮤직비디오, ‘왔다갔다’ 무대를 공개했다.

    피에스타는 “‘짠해요’ 활동 이후 1년 만에 컴백이다. 게릴라 콘서트는 했었지만, 쇼케이스는 처음이라 떨리고, 설렌다. 다른 가수들이 쇼케이스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언제 하나’라고 생각하며 부러워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쉬는 동안 복학을 해서 학교도 다니고, 드라마 촬영도 하며 바쁘게 보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피에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l)`에서 선보인 고혹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새드 섹시(Sad Sexy)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타이틀곡 `미러(MIRROR)`를 포함해 `입술 한 모금`, `갈증`, `왔다갔다`, `미스터 블랙(Mr. Black)`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피에스타는 “한층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워진 앨범이다. 사랑과 이별을 느끼는 여성의 감정을 가사로 쓴 총 5곡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미러(Mirror)’는 808 리듬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비트의 신스 팝 장르 곡으로 기존의 파워풀한 랩에서 힘을 빼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예지, 한층 더 발전된 리드보컬 혜미와 린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재이와 차오루가 이별 경험 후 느끼는 여자의 아픈 감정을 더욱 깊게 표현해 내며 피에스타만의 아련한 섹시함을 잘 녹여냈다.

    피에스타는 “내적, 외적으로 성숙한 피에스타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했다. 여러 가지 콘셉트로 활동을 했지만 이번 노래에서는 피에스타의 완숙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입술 한 모금’은 남녀의 밀고 당기는 미묘한 관계 속 상대를 유혹하는 듯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갈증’은 밤 깊은 시간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하고픈 여자의 솔직한 심정을 섬세하게 그린 R&B곡이다. ‘왔다 갔다’는 재지하고 그루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혜미가 송메이킹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선물 같은 곡이다. 끝으로 ‘미스터 블랙(Mr. Black)’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며 노래하는 미디엄 템포의 몽환적인 댄스 넘버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최갑원과 함께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Sam Lewis, CJ, 이기, 용배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메이커 군단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작곡, 작사에 혜미가 작사 및 랩메이킹에 린지, 예지가 참여하는 등 피에스타 멤버들의 한층 활발해진 송메이킹 참여로 더욱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피에스타 차오루는 “멤버들이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혜미가 녹음할 때 발음 때문에 뭐라고 해서 힘들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여기에 엔틱한 분위기 속 한층 더 고혹적인 매력을 연출해 낸 ‘미러(Mirror)’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색감과 강한 컨트라스트 대비를 통해 곡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가득 담아냈으며 괜찮은 듯 웃고 있지만 거울 속 비친 자신의 모습에는 이별에 슬퍼하고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이질적인 모습이 투영돼 가사의 애절함을 더했다.

    피에스타는 최근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여덕몰이 중인 예지를 시작으로,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한층 친근한 기운을 전파 중인 차오루까지 멤버들에 대한 주목 속에 완전체 컴백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피에스타는 “무대에서는 예능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꼭 1등 하고 싶다. 팀 활동과 함께 개인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에스타 예지는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경쟁을 해야 하니까 강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 것이다. 이번 앨범은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라 애절함과 섹시함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를 발매한 피에스타는 같은 날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전격 출연하여 5인 5색 멤버들의 비글 매력을 발산하며,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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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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