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허가를 받은 주거용 건축물 총면적이 여의도의 6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허가받은 건축물의 총면적은 1억9천65만2천㎡로 전년(1억3천804만9천㎡)보다 38.1%(5천260만3천㎡) 늘어났습니다.
동(棟)수로는 26만5천651동의 건축물이 인허가받아 12.3%(2만9천45동)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거용 건축물의 총면적은 8,500만여 ㎡로 전년 대비 48%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6천358만2천937㎡·6만4천432동), 서울(2천88만1천810㎡·1만5천580동), 경남(1천310만7천189㎡·2만3천570동) 등에서 인허가받은 건축물의 면적이 비교적 컸습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수도권에서 화성(6천925㎡)·용인(6천250㎡)·수원(5천533㎡), 지방에서 창원(4천42㎡)·천안(3천787㎡)·세종(3천507㎡) 등이 지난해 인허가받은 건축물의 총면적이 컸습니다.
지난해에는 주거·상업용 건축물의 인허가가 특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인허가받은 주거용 건축물의 총면적은 8천533만1천㎡(12만4천635동)로 전년 대비 47.9%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인허가받은 면적은 4천281만㎡로 전년보다 81.4%나 증가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 인허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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