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한국 노래방 경험을 들려줬다.
밀젠코 마티예비치(Miljenko Matijevic)는 8일 서울 강서구 SR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노래방을 가봤지만 아직 노래를 부른 적은 없다"며 "‘쉬즈곤’ 역시 다른 친구들만 불렀다. 난 ‘쉬즈곤’을 무대에서만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만약 앞으로 친구들과 놀다보면 소주를 마시고 노래방에서 ‘쉬즈곤’을 부를 수도 있겠다. 아마 재밌을 것 같다”고 웃었다.
특히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소주는 일단 ‘초록 악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목소리와 건강 관리 위해 취할 때까지 마시진 않는다.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그래서 술은 가끔씩 즐기고 있다”고 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번개맨으로 출연해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다. 최근 가수 미나 등이 소속된 국내 배드보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