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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정부·금융사, 노후·목돈마련 ISA 적극 홍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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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오는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출시와 관련해 정부와 금융사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선 대부업법 개정안과 서민금융생활지원법 등 금융개혁 법안의 후속 조치도 신속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ISA는 노후 대비와 목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국민 통장`"이라며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정책적으로 세제혜택을 주고, 자산운용에 편리성을 부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이 ISA 상품 내용과 장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산증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사가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ISA는 국민재산증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당국이 역점을 두고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관련해 현재 33개 증권사·은행 등이 14일 상품 판매 개시를 준비중입니다.

증권사의 경우 14일부터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서비스를 개시하는 가운데 일임형 준비를 진행중인 은행권은 14일 신탁형을 먼저 출시하고 절차가 마무리 되는 3월말 전후로 일임형 ISA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고 당국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증권사의 경우 소속 지주사내 계열사간 중복판매 문제, 중소형사로서 ISA에서의 시장 경쟁력 확보 불투명성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출시 여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은행권의 경우는 신탁형은 14일 출시에 문제가 없지만 증권사와 달리 일임형의 경우 은행권에 대한 허용 절차가 다소 늦어지면서 ISA 판매를 위한 조직, 인력 충원,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시일이 촉박한 점을 들며 출시에 애로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반 우려로 은행권과 금융소비자 단체 등이 ISA의 판매시기를 늦춰야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지만 당국은 예정 일정대로 출시 하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와함께 최근 국회를 통화한 금융개혁 법안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추진위원회와 실무 TF를 구성해 준비작업을 즉시 개시하도록 하는 등 국회 통과 법률의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금융사나 직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달라지는 제도가 무엇인지 안내와 설명을 강화해 달라"며 "유권해석 요청이나 법령질의는 최대한 상세하고 신속하게 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인터넷과 모바일로의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금융개혁 홍보를 모색해 달라”며 “가계뿌채 관련 정책의 경우 인터넷과 모바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급했습니다.다양한 매체 활용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위 발족이후 처음으로 금융개혁 홍보를 위해 6부작 웹 드라마 `초코뱅크`를 제작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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