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을 들고 셀카를 찍던 미국의 한
남성이 총알이 탄창에 없는 것으로 착각, 오발 사고를 내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 콘크리트에 사는 43세 남성은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권총을 들고 셀카를 찍다가 얼굴에 총알이 발사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이 남성은 이날 권총에서 총알을 빼고 셀카를 찍은 후 다시 장전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는데, 숨지기 직전 사진을 찍을 때는 총알을 빼는 것을 깜빡 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휴스턴에 사는 19세 남성이 인스타그램에 올릴 권총 셀카를 찍다가 오발사고로 사망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