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황사가 발원, 주말과 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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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황사는 중국 내몽골고원의 추가 황사 가능성과 기류에 따라 강도나 지속시간이 유동적이나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보돼 지역에 따라서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최근 3년 간 5회, 11회, 12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창문을 닫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준비하는 게 좋다.
축산 농가도 축사시설을 점검하는 등 가축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