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레바논 난민촌 방문기가 공개됐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정우성이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들의 비공식 주거지에 방문, 현지 난민들과의 만남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엔난민기구 페이지에 짧은 라이브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 속에서 정우성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한 시리아 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오늘부터 시작할 포스팅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이 아끼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유해 달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의 여정을 함께 하시면서 난민들의 어려움과 이들의 생존을 향한 의지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우성은 난민촌 활동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들과 현지 일정 등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이해와 관심을 독려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에서 활동 중인 정우성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이번은 그의 세 번째 난민촌 방문으로 난민들의 어려움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레드브릭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