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 이동진 씨가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에 비교적 낮은 평점을 줬다.
이동진 씨는 3일 블로그에 `귀향`에 대해 "역사에 대한 울분, 영화에 대한 한숨"이라는 평과 함께 별점 5개 만점에 2개를 부여했다.
이동진 평론가가 최근 극장 상영작에 부여한 평점 중에서도 `귀향`이 가장 낮았다.
이동진 씨는 `스포츠라이트` 별점 4.5개, `사울의 아들` 별점 5개, `데드풀` 별점 3.5개, 대니쉬 걸` 별점3개, `동주` 별점 3.5개를 줬다. `검사외전`은 별점 2.5개, `자객 섭은낭` 별점 4.5개 `쿵푸팬더3` 별점 3개, `캐롤` 별점 5개, `아버지의 초상` 별점 3.5개, `빅쇼트` 별점 4개였다.
네티즌들은 "소신발언 짝짝짝" "귀향 별점이 애국심에 대한 별점은 아니지 않나" "귀향 솔직히 영화 자체는 못 만들었다" "여러모로 공감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난해 영화 `연평해전`에 별점 2개를 부여해 댓글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