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4,500호 규모의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 등 총 4,500호에 대해 올해 입주대상자를 대상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올해 공급물량 1,500호 중 1차로 500호에 대해 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730명은 오는 5월 31일까지 자신이 물색한 주택을 임대인과 SH공사, 입주대상자가 공동으로 전월세계약을 체결하면 됩니다.
전세임대주택은 올해 총 4,000호 중 3,400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나머지 600호는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7,746명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해 5월 31일까지 SH공사에 신청하면 SH공사는 주택소유자와 전월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합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급물량이 선착순으로 계약자에게 조기 소진될 경우에는 소요 예산, 전월세 수요 등을 파악해 수시 입주자모집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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