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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자신의 연령과 몸상태 맞게 운동해야...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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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거듭난 김동성이 ‘인생에 있어서의 금메달 도전 정신’이란 주제를 가지고 최근 강연을 벌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성은 이번 강연에서 지난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 오노의 헐리웃 액션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현장을 생생히 전해줬다.

이날 그는 강연에서는 2016년을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며 꿈을 꾸고 희망을 가져보자고 참석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또 ‘건강을 위한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에 대한 소개에서 남이 하니깐 나도 해야지가 아닌 자신의 연령과 몸 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야지 금메달을 딴 행복을 거머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성과 오노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전설의 오심 사건의 주인공이다.

1500m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동성은 당시 결승선을 앞두고 1등을 달리던 오노 뒤에서 치고 나왔다. 그러자 오노가 할리우드 액션을 취했고 김동성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진은 김동성을 실격 처리했다.

또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그러한 오노와 해설자로써의 맞대결을 펼친 이야기를 전하며 옛날말 그대로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니 옛 추억이 되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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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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