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자본시장 60년④]"글로벌 경쟁력·증시 역동성 강화돼야"

관련종목

2024-10-26 00: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6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큰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들도 많습니다.

    풀어야할 과제들을 김도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새로운 과제로 얘기하고 싶은 것은 ‘국제화’입니다. 막상 우리나라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의 영업실태를 놓고 보면 국제화는 정말 아직 요원한 과제로 느껴지고 있어요.”

    특히 글로벌 거래소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 나아가 기업공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
    "거래소간의 제휴, 새로운 부서의 편입·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사업 부서를 자회사 단위로 분할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거래소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하는 일도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를 위해 주주친화정책과 국내외 강소기업 IPO를 강화하는 등 증시 역동성을 높이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IPO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자본시장 거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내외 우량기업, 신성장·기술기업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투자 활성화와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혁 노력도 지속돼야 할 요소로 꼽혔습니다.

    특히 새로운 금융상품과 판매채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종룡 금융위원장
    "펀드판매 채널 확대, 온라인 채널 활성화 등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도 정비하겠습니다."

    아울러 유동성 확대를 위해 외국인 자금이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될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