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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감소에 상승…WTI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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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감소에 상승…WTI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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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산유량 감소로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센트(0.76%) 오른 1배럴에 34.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배럴에 35.17달러까지 오른 WTI는 지난 1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센트(0.33%) 오른 1배럴에 36.93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증가량을 보였지만 산유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잦아들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1,040만 배럴 늘어나 총 5억1,8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360만 배럴 증가보다 3배 많은 증가량이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치보다 3배 많은 990만 배럴 늘었다는 전날 미국석유협회(API)의 집계와도 부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이 2014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하루 평균 산유량은 2만5천 배럴 줄어들어 900만 배럴을 조금 넘는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4월의 960만 배럴, 12월의 920만 배럴에 이어 감소세가 확인된 것이다.

한편 이날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0.89%) 오른 1온스에 1,241.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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