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는 3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일본Nikkei225(H)`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일본 시장대표지수인 닛케이225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서,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통해 거래할 경우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는 첫 신규상장 종목입니다.
닛케이225 지수구성 주식종목에 약 70%를 투자하고 닛케이225 선물(JPX상장)에 약 30%를 투자합니다.
선물에 투자할 경우 증거금만을 부담해 여유현금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엔화 환헤지를 수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환헤지에서 발생하는 손익은 여전히 과세대상 이익에 해당됩니다.
한편 거래소 측은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CHECK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