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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미얀마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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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사진 左), 만디리은행 부디 사디킨 행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이 미얀마의 소액대출과 보험 등 금융서비스 진출 타진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를 우선 진출 대상국으로 선정한 가운데 농협 만의 장점인 농업 관련 대출, 농가 신용보증, 농기계·비료 등의 지원과 협력을 근간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일 NH농협금융은 현지시각으로 3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만디리은행(Bank Mandiri)과 상호 협력, 인도네시아 농업금융 발전을 위한 합작사업 등에 관하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만디리은행은 자산, 자본, 대출, 예금 잔액 기준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이자 국영은행으로, 2천3백여 개의 지점과 1만5천여 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금융을 통한 인도네시아 농촌개발을 위한 은행 뿐 아니라 보험, 리스, 마이크로 파이낸스 등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각 기관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지분투자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농업 관련 대출, 농가 신용보증, 농업 관련 보험 등 다양한 농업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디리은행과 인도네시아 농업금융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중 국회 파델 무하마드 위원장, 재무부 밤방 브로드조네고로 장관, 금융위원회 물리아만 하다드 위원장, 중앙은행 로널드 와스 부총재 등 정책당국 고위층과 면담을 하며 농협금융의 강점과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일반 차별적인 사업모델, 현지 기여 방안을 설명하며 네트워크 조성에도 역점을 뒀습니다.

취임이후 올해를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밝힌 바 있는 김용환 회장은 올해 미얀마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동남아 소재 현지 은행 인수, 지분투자 등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미얀마를 시작으로 이번에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에 시동을 건 NH농협금융은 농업비중이 큰 동남아 현지에 농업 기법과 농기계, 비료 등 농협 계열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여타 상업은행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현지화 공략에 나선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농업의 비중이 높은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의 경우 한국식 금융에 관심이 높다”며 “미얀마와 인도네이사 등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소매금융 시장과 인프라금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중국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지 도시건설과 SOC 관련 인프라투자금융 부문 등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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