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흥종합건설이 시티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시티건설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난해 런칭한 `시티 프라디움`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고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흥종합건설이 시티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시티건설은 지난해부터 사용한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과 회사 이름을 같게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시티건설은 우선 이번 주 경기도 안성에서 `시티 프라디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올해 첫 번째 분양에 들어갑니다.
`안성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전용면적 84~107㎡로 총 688가구가 분양되고 분양가는 3.3㎡당 790만 원대로 책정됐습니다.
<인터뷰> 신범종 안성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소장
"안성아양택지 개발지구내 C-1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전세대 남향위주 일자형, 4베이 배치를 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내 초·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고, 단지앞에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안성 아양택지지구는 오는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혜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 단지는 주말 3일 간 약 1만 명이 견본주택을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티건설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화성 남양 뉴타운 2차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미얀마에서 190억 원 규모의 도로 재건 공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해외진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