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29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11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악플러 상대 고소장을 접수했다"라며 "아티스트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악플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경 대응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세븐시즌스는 자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겠다는 판단하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익명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공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븐시즌스는 지난해 말 공식 트위터에 "최근 들어 블락비에 대한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악플러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블락비는 3월 리드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4월 2일, 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세븐시즌스)
<이하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당사에서는 블락비 및 당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게시하고 악플을 게재하며 헐뜯고 있는 악플러들에 대하여 지난(11일)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좋은 관심을 주시는 대중 분들도 많지만, 허위 사실과 악플로 자사의 아티스트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악플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경 대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악플러들의 인신공격과 비방은 아티스트에게는 큰 상처입니다. 세븐시즌스는 자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익명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공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세븐시즌스는 자사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음악 업계에 건전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은애기자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