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大卒 무직자 334만명 시대'··불과 15년새 2배나 늘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문대를 포함,대학 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을 못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고 2000년(159만2천명)의 2.1배에 달한다는 것.



초졸 이하나 중졸, 고졸 출신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에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만 늘면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확대됐다.

작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1,601만5천명)에서 대졸 이상은 20.8%를 차지,2000년(11.3%)보다 9.5%p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졸 이상 중에서도 전문대 졸업생보다 일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이 비경제활동 인구로 내려앉은 경우가 많았다..

일반 대학 졸업생 출신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239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7.7% 늘었다.

이에비해 지난해 전문대 졸업생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2.2% 줄어든 94만9천명으로 2014년(-3.8%)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일반 대학 졸업생들의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는 배경과 관련, 취업자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와 실제 갈 수 있는 일자리 간 미스매치(불일치) 심화를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작년 대졸 이상의 실업률은 3.6%로 2002년(3.7%)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상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