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상업용 세탁기 사업에 본격 진출해 전년대비 2배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최근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유럽과 아시아 12개 국가의 유통 거래선을 초청해 상업용 세탁기 전략회의를 가졌습니다.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구성된 세탁전문 공간인 ‘LG 론드리 라운지(LG Laundry Lounge)’를 미국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세탁전문점에 관심이 높은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섭니다.
2008년부터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서 구축해 온 LG전자는 B2B 사업기반과 유통거래선과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상업용 시장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B2B 사업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업용 세탁기는 북미와 유럽의 시장수요가 가장 크며 ‘스피드 퀸(Speed Queen)’ 등 4개 업체가 연합한 ‘얼라이언스(Alliance)’, 월풀 등 미국 업체들이 상업용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LG 상업용 세탁기는 5.2큐빅피트(cu.ft)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DD모터(Direct Drive)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수명도 길다는게 특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