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3

소득 늘어도 지갑 닫아…소비진작책 '공염불'

관련종목

2026-01-12 07:0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소득 늘어도 지갑 닫아…소비진작책 `공염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득이 늘어도, 돈 쓰는데는 주저하면서 정부의 소비 진작책이 무색해 졌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가계의 씀씀이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소비성향이 지난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가계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7만 3천 원으로 전년도보다 1.6% 늘었습니다.

      하지만 소비 지출은 256만 3천 원으로 0.5% 느는데 그쳤고,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0.2% 줄었습니다.


      소득이 일 년 전보다 7만 원 늘어나는데, 소비는 1만 원 증가하는 데 그친겁니다.

      이에 따라 쓸 수 있는 돈 중 얼마나 소비하느냐를 뜻하는 평균 소비성향이 71.9%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월 100만 원을 버는 가구가 71만 9천 원만 쓰고 28만 1천 원을 저금했다는 의미입니다.

      주거와 수도, 가정용품 등에서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지출을 늘리고 의류와 신발, 교통, 통신, 교육 부분의 지출은 줄였습니다.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고령화를 비롯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돈 쓰는데 주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앞으로 미래 소득이 불확실해져서 지금 당장 소비하기 보다는 뒤로 미루는 게 낫겠다 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개별소비세 인하와 각종 할인 행사 등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소비 진작책도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녹이지 못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