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영화 `귀향`이 개봉 첫날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영화 ‘귀향’이 관객수 15만4691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만5745명을 기록했다.
좌석점유율 역시 눈길을 끈다. 극장가 최대 비수기인 2월 말에 개봉한 `귀향`은 좌석점유율 42.5%를 차지하며, 2월 말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8월 여름 최대 성수기에 개봉하며 2015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차지한 영화 `베테랑`의 개봉 첫날 좌석점유율과 맞먹는 수치이기도 하다.
`귀향`은 개봉 이후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자정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의 실시간 예매율은 26.3%(69939명)로 1위다. 이는 2만4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드풀`의 두 배를 넘는 예매 수치다.
한편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와우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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