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팬카페에서 주최한 `올림픽 챔피언 6주년 & 2주년 기념 유니세프 기부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연아 팬카페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카페` 운영진은 "오전에 연아선수가 올챔 이벤트 모금계좌로 5000만원을 보내왔다"고 전했다.해당 모금 이벤트는 연아카페와 김연아 갤러리가 연합으로 진행했다. 해당 이미지는 카페 운영진에 의해 공개됐다.
팬카페 운영진과 회원들은 처음에 "정말 김연아 선수가 보낸 것인가?", "이름만 김연아이고 그냥 팬이 5000만원을 보낸 건 아닌가?" 등 김연아가 기부한 것이 사실인지 궁금증이 일자 운영진이 직접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에 문의, 기부자가 김연아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5년 8월 미국의 비영리기관 `두섬띵(DoSomething.org)`에서 선정한 스포츠 선수 선행 순위에서 4위에 선정되는 등 평소에도 활발한 기부 활동을 보인 바 있다.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그동안 대회 상금, 광고 출연료 등 드러난 액수만 수십억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