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두산은 23일부터 시작되는 `2016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에 참가해 라쿠텐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실내 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첫 경기를 실내훈련으로 대체한 두산은 다음날인 24일 좌완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소프트뱅크와 일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2013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 두산은 4년 연속 초청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시리즈 챔피언 소프트뱅크, 라쿠텐, 오릭스 등이 참가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오릭스 등 일본 프로팀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두산은 지난 시즌 KBO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