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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에서 송혜교와 멜로 연기를 펼치는 송중기의 발언이 화제다.
24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송혜교씨와 연기하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제 친구가 한마디 했는데 딱 제 마음을 표현했어요. `너 많이 컸다` 하던데요? 저도 딱 그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그리고 드라마 최초로 한중 동시방영으로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제작진의 면모 역시 화려하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