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으로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인 반장식 교수를, 부단장으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오늘(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6년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단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모두 1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올해 평가단은 3∼5월 평가를 진행한 뒤 실적 평가결과를 6월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 차관은 축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때일수록 공공부문이 솔선해 방만요인을 해소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차관은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대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면서 "에너지·환경·교육 3대 분야 기능조정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그간 추진된 개혁사안에 대해 세밀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