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이틀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1910선을 회복했습니다.
19일 코스피는 어제(18일)보다 7.4포인트 0.39% 상승한 1916.24포인트로 7거래일만에 1,910선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1723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6억 원, 683억 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2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의약품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화학 등은 1.4~1.8%대 상승폭을 나타냈고,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보험은 2%대로 떨어졌고, 금융업과 은행도 각각 1.28%, 1.35%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전력과
LG화학,
기아차 등은 2%대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이 1%선에서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 네이버 등은 1% 낙폭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6.13포인트, 0.96% 상승한 644.56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 원, 3억 원 매수했고, 외국인이 145억 원 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다소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CJ E&M과
코미팜이 5% 넘게 급등한 가운데
이오테크닉스가 4.74%,
로엔과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3%대로 올랐습니다.
셀트리온이 2.86% 떨어졌고,
동서와
컴투스,
OCI머티리얼즈가 1%대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오른 1234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