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의 창작 애니메이션 `GON`이 중국 국영방송인 CCTV 아동채널(ch14)에 정규 편성됐습니다. `GON`의 중국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대원미디어는 오는 24일 중국 북경에서 `GON`의 CCTV 아동채널(ch14) 정규 편성과 관련해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CCTV 관계자, 대원미디어, 띵셩그룹 관계자와 중국 언론매체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로보카폴리 등 한국 애니메이션이 중국의 해당 채널에서 방영된 바 있지만, 이번 `GON`의 CCTV 정규 편성은 단순히 방송을 넘어 향후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까지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고 대원미디어는 설명했습니다.
대원미디어는 중국 띵셩그룹의 고합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GON`과 연계된 라이선스 사업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영화, 게임과 뮤지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춘절기간 특별편성을 통해 방영된 `GON`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만큼 대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