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9일 생방송글로벌증시
김지민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금 주목하는 이슈들,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은 미국 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지금껏 추진한 기준금리 인상 방향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Fed가 공개한 1월 FOMC 의사록에는, 연초 글로벌 증시 요동과 국제 유가 하락 등 국내외 요인들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가시켰다면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인상 계획에 관한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의 문제점들을 지적했습니다. 과거에 효과적이었던 통화정책이 현재 같은 결과를 낼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효력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며 문제점을 알렸습니다.
다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정책관리자들의 경제 상황 대응 능력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 것이 금값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머니의 기사입니다.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등 세계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12월에만 495억 달러의 미 국채를 매도했는데요. 이 기간 특히 중국이 180억 달러 어치를 팔아치워 국채 매도세를 크게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일본의 1월 수출실적이 -12.9%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일본에 대한 중국과 주요 투자자들과의 거래수요 감소가 꼽혔는데요. 또한 현재 마이너스 금리가 제대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 것까지 일본에게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테러범의 아이폰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애플이 기업철학을 이유로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과 왓츠앱 등도 애플에 대한 지지에 나서면서 한번 전례가 남기 시작하면 고객들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호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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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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