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안철수 대표와 1시간 반 동안 '무슨 얘기 나눴나?' (합의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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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안철수 대표와 1시간 반 동안 `무슨 얘기 나눴나?` (합의문 전문)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합의, 전주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정동영 전 의원은 1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에서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입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합의문에는 개성공단 부활, 한반도 평화,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 타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철수 대표와 정동영 전 의원은 "개성공단의 부활, 한반도 평화, 2017년 정권 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한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계기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세력의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은 합의문에서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 승리와 호남진보정치의 복원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회동 소감을 전했다.
정 전 장관은 “19일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문제를 밝힐 것”이라며 전주 덕진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합의문>
1.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가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의 부활 및 한반도 평화, 2017년 여야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한다.
2. 두 사람 만남을 계기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세력의 결집울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
3. 두 사람은 양당 기득권 담합 체제를 깨지 못하면 한반도 평화도, 경제민주화도, 복지국가도 어렵다는 뜻을 같이 했다.
4. 정동영 장관은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 승리와 호남 진보 정치를 위해 백의종군한다.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안철수 대표와 1시간 반동안 `무슨 얘기 나눴나?` (합의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