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박서방이 혼자 사는 장모에게 새로운 식구를 선물했다.
오늘(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 마라도 박서방은 수상한 캐리어를 들고 마라도 처가에 방문했다. 박서방은 해녀장모에게 "순진이가 없으니까 적적하죠?"라며 선물을 꺼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생후 8주 밖에 되지 않은 영국 출신 강아지 `래브라도 리트리버`였다. 이를 본 장모는 칠색팔색하며 빨리 데려가라며 강아지를 한사코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모를 처음 보는 강아지가 갑자기 놀라운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해녀장모는 강아지에게 푹 빠져 마음을 금세열고 하염없이 쓰다듬었다고 한다. 과연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아지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한편, 박서방과 해녀장모는 강아지 이름 짓기에 돌입했다. 박서방은 영국 출신 강아지다운 이름을 해야 한다며 `제니`로 정했고 해녀장모는 순자 돌림 이름 `순이`로 정해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두 사람은 각자 이름을 불러서 강아지가 오는 쪽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강아지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겼다.
마라도의 초특급 귀요미로 거듭날 리트리버의 이름은 오늘(18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